(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인기 만화 캐릭터 '로보카폴리'를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을 교육한다.

현대차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올해 전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약 7천명을 대상으로 '2015 로보카폴리와 함께 하는 교통안전 교실'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폴리와 함께 하는 교통안전 이야기' 애니메이션 상영, 그림 자료를 활용한 이론 교육, 게임, 역할극을 통한 실습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현대차는 스타렉스 차량을 활용해 안전벨트 착용과 승하차 방법 등도 교육한다.

교육 참여 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 키즈현대 웹사이트(kids.hyundai.com)에서 하면 된다.

현대차[005380]는 전날 서울 종로구에 있는 상록수 어린이집에서 올해의 첫 수업을 진행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로보카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교실'은 수업의 재미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4만명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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