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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도철3호선 지연운행 재발방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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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실련 댓글 0건 조회 1,361회 작성일 15-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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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김재욱 기자 =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조재구)는 최근 도시철도 3호선에서 부품 고장으로 인한 운행지연 사태가 잇따르자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한 대책을 촉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건설교통위원회는 긴급 현안사항 보고회를 통해 도시철도공사 사장 및 도시철도본부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원인과 조치계획을 보고받고 문제점들을 점검했다.

그동안 도시철도 3호선은 개통 뒤 2차례 열차지연 사고가 있었다. 6월8일 팔달역 진입시와 10일 수성구민운동장역 진입시 운행속도가 급격히 낮아졌다.

도시철도공사 측은 이에 대해 센서 전원공급장치 불량에 따른 제동장치 이상과 전동차 내 보조전원장치 제어기 보드 이상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원들은 "기술시운전 및 영업시운전 12개월 동안 동일사례가 발생한 적이 없었는데 개통 2개월만에 부품고장으로 2차례 사고가 일어난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 위원들은 불량부품이 국내 제조회사로 선정된 이유, 히타치와의 책임소재 문제, 하자보수 관련 등을 따졌다.

아울러 "문제가 된 국산 부품에 대해 정밀조사를 즉각 실시하고 다른 부품에 대해서도 이상이나 불량으로 유사한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전반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위원들은 여름철 역사 찜통더위 문제 등과 함께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에서 제기한 역사 변전실, 기계실 등 난연재료 부적합도 지적한 뒤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조 위원장은 "도시철도 3호선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대중교통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조그마한 사고라도 생겨서는 안 된다"면서 "안전과 직결된 부품들을 전량 재조사하고 전동차 뿐 아니라 시설물까지 전수 정밀조사를 실시, 완벽하게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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