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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3호선 화재 취약…"우레탄 폼 교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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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실련 댓글 0건 조회 1,594회 작성일 15-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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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강덕우 기자 = 대구시 도시철도 3호선이 마감 단열재로 우레탄 폼을 사용해 화재에 취약하다는 분석에도 불구, 이를 교체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

1일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대구안실련)에 따르면 도시철도 3호선 역사 내 변전실 천장 마감재로 화재에 취약하고 유독가스 발생이 심한 우레탄 폼이 사용되고 있다.

대구안실련은 지난 3월 도시철도 3호선 개통에 앞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우레탄폼을 불연재로 교체하도록 촉구한 바 있다.

하지만 대구시는 법규 해석상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교체를 시행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대구안실련의 주장이다.

도시철도건설규칙은 1~5호 시설에는 불연재료 또는 준불연재료를 사용토록 규정하고 있지만, 전기실 및 통신실 등 부속실에 대한 내용은 별도로 규정하고 있지 않다.

다만 승강장을 포함한 역사 내 구조물의 마감재는 불연재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철도시설의 기술 기준'에 따라 우레탄폼을 교체해야 한다는 것이 대구안실련의 판단이다.

대구안실련 관계자는 "대구시는 지적한 내용에 대해 개선하지 않고 법적 문제가 없다고 해서 그냥 넘어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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