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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경남 교통안전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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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실련 댓글 0건 조회 2,112회 작성일 15-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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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경남 교통안전 대토론회 개최
“경남을 교통사고 안전지대로”…전문가·도민 방안 제시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선진국 수준으로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지난 23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국토교통부와 경남도, 경남경찰청이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과 도로교통공단이 주관하는 ‘경상남도 교통안전 대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남의 교통안전 수준 향상을 위해 도민이 직접 참여해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별 교통안전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계 교통전문가뿐만 아니라 교통관련 시민단체,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용석 국토부 자동차정책기획단장의 격려사 등 제1부 식전행사에 이어 제2부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경상남도의 교통정책이 소개됐다.

발표에 나선 임채범 경남도 교통정책과정은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 개선’, ‘보행자 교통안전 확보’,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감소’, ‘도로시설 안전성 확보’ 등 4대 교통안전 시책을 소개한 뒤 “2021년까지 현재 2.2명 수준인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를 0.5명 수준으로 줄이겠다”며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경남도, 경남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관계자과 지역 교통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제3부 도민 원탁토론에서는 각계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황준승 도로교통공단 교수는 경남의 주요 시군별 교통사고분석 자료와 함께 맞춤형 대책을 제시했다. 황 교수는 우회전 신호등 운영과 회전교차로 설치 확대, 노인사고다발지점 개선 등을 방안으로 제안했다.

장경욱 교통안전공단 선임연구원은 경남의 교통문화 향상을 위해 교통단속과 교통문화운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신강원 경성대 교수는 프랑스의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일본의 시민참여형 교통안전 대책수립, 독일의 운전면허 제도 등 선진국의 정책을 소개하며 도내 환경에 맞는 벤치마킹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은 교통안전 관련 시민단체, 대학생, 운수단체 등 분야별 그룹토론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발표하고 토론회 참석자 전원이 현장에서 투표를 통해 우수제안 순위를 결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날 제시된 11개의 교통사고 감소 아이디어 중 대상은 ‘청소년 교통안전교육의 법제화’를 발표한 한국교통안전봉사회가 수상하였다. 금상은 녹색어머니회가, 은상은 경남지방경찰청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및 경남화물공제조합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전국 16개 시도 중 6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경상남도 교통안전 대토론회는 도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에 관해 정부와 대화하며 지역 맞춤형 정책을 만들어가기 위한 자리이다”며 “교통안전 대토론회를 전국적으로 순회 개최해 지역 교통안전수준 향상은 물론,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경상남도교통안전대책대토론회
지난 23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상남도 교통안전 대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제3부 순서로 각계 전문가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교통안전공단경남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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