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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위한 안전교육의 장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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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실련 댓글 0건 조회 2,452회 작성일 16-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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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위한 안전교육의 장 열렸다
제5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박람회 개최…22일까지 코엑스에서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C2-C3홀에서 제5회 어린이안전짱체험박람회가 개막한 가운데 아이들이 로보카폴리와 함께하는 현대자동차 교통안전체험관에서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체험을 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 베이비뉴스

어린이들이 위험 상황을 맞닥드렸을 때 안전하게 대처할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체험의 장이 열렸다.

국민안전처·현대자동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주최하고 교육부·보건복지부·대한약사회·대한적십자사·안양시·어린이집안전공제회·초록우산어린이재단·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한국어린이안전재단·한국해양구조협회·제주항공이 후원하는 제5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일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23개의 체험존이 마련돼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부터 일상에서 안전하게 지낼 방법을 직접 배우고 경험해볼 수 있다.

20일 오전에 열린 개막식에는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 심윤조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어린이 모두가 안전수칙을 잘 배우고 익히길 기원했다. 주요 내빈의 인사가 끝난 뒤에는 레인보우어린이응원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이 "어린이 안전 짱! 대한민국 안전 짱!"을 외치며 대형 안전띠를 채우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개막식이 끝난 뒤 주요 내빈은 행사장을 돌아보고 현장을 떠났다.

체험존은 지진, 홍수, 화재 등 아이들이 살면서 마주칠 수 있는 긴급 상황을 장소에 따라 꾸며놓았다. 건물 안에서 불이나면 어떻게 탈출해야 하는지, 지하철에서 불이 나면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엘리베이터 안에 갇히면 무얼 하지 말아야 할지 등을 배운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C2-C3홀에서 제5회 어린이안전짱체험박람회가 개막한 가운데 아이들이 어린이안전공제회 화재시 대피하는 상황을 체험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 베이비뉴스

특히 어린이집안전공제회가 참여해 꾸민 체험관에서는 안전수칙을 가상현실로 배울 수 있는 코너와 5톤짜리 버스를 개조해 만든 이동식 버스가 눈길을 끌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비오는 날 어떤 우산을 선택하면 좋을지, 버스에서 내릴 때는 어떻게 내리면 좋을지 등 일상에서 기억해야 할 사소한 안전수칙부터 소화시 사용법 같은 사고 대처법까지 배우게 된다.

가장 많은 참석자들이 찾은 곳은 탈출 방법을 배우는 체험존이다. 박람회장에는 항공기, 해상, 엘리베이터 등 특수한 공간과 장소에서 탈출하는 걸 직접 해볼 수 있다. 구명복과 헬멧 착용, 경사구조대 이용하기, 완강기를 타고 내려오기 등이 그것이다.

9세, 7세 난 두 딸을 데리고 안양시에서 찾아온 박지영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박람회장을 찾았다. 아이들이 탈출 방법을 배우고 그 수단을 이용해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응급 상황을 아이가 경험해보지 않았지만, 이렇게 한 번 탈출해보면 실제로 그런 일이 닥치나고 해도 탈출할 용기가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하남시에서 엄마와 함께 박람회장을 찾아 해상 안전을 체험한 이서진(10) 군은 "재미있었다"며 "만약 이런 상황이 되면 배운 대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C2-C3홀에서 제5회 어린이안전짱체험박람회가 개막한 가운데 아이들이 대한적십자사 부스에서 응급처치법을 체험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 베이비뉴스

박람회 1회부터 동참해온 대한적십자사는 심폐소생술과 심장제세동기 사용법을 가르쳐준다. 어린이만 참여할 수 있는 다른 체험존과 달리 어른도 참여해 응급조치법을 배울 수 있다.

한경희 적십자사 간사는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심폐소생술을 언제 해야 하는지 상황 판단은 잘 못한다. 하지만 어른보다 자세나 요령을 더 정확히 배워간다"며 "어려서부터 안전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22일까지 열리며,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는 쉬는 시간이다. 사전에 예약하지 않은 개인이나 단체는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운영사무국(02-6002-8820)으로 하면 된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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