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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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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실련 댓글 0건 조회 2,095회 작성일 16-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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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14년보다 3% 줄어든 4,600여명으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발표됐다. 하지만 13세 미만 어린이 사망자는 오히려 증가됐다고 하니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더욱 강화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사실 어린이는 어디로 튈지도 모르는 럭비공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어린이에 대한 교통안전교육과 운전자들의 법규준수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통상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는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통학이 시작되면서 증가하는 추세다.

보통 어린이 교통사고의 주요원인은 보통 운전자의 과실로 나타나고 있으며, 어린이들은 주변의 위험을 판단하기 어렵고 위험에 직면하면 회피하는 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의 교통법규준수와 안전운전에 대한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우리나라의 어린이 인구 10만명 당 보행 중 사망자 수는 0.88명(2013년)으로 OECD 회원국 평균 0.31명에 비해 약 3배 많은 수준으로 아직도 어린이 교통안전 개선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사실 보행중 사망자가 많은 것은 운전자들이 그만큼 어린이의 행동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배려하지 못하는데서 발생되는 부분이다.

관련법에서는 어린이통학버스에 대한 특별보호를 규정하고 있는데, 먼저 어린이통학버스가 도로에 정차하여 어린이나 유아가 타고 내리는 중임을 표시하는 점멸등 등의 장치를 작동 중일 때에는 어린이통학버스가 정차한 차로와 그 차로의 바로 옆 차로로 통행하는 차의 운전자는 어린이통학버스에 이르기 전에 일시정지해 안전을 확인한 후 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모든 운전자는 어린이나 유아를 태우고 있다는 표시를 한 상태로 도로를 통행하는 어린이 통학버스를 앞지르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운전자들의 숙지와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

신학기뿐만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학교와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등교하기 전 매일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운전자들은 스쿨존등에서는 더욱 주의해 안전운전을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동차 운행중에 부모가 어린이를 안고 타거나 12세 이하의 어린이가 성인용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반드시 어린이의 연령대에 따라 적합한 카시트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영유아가 카시트 대신 성인용 안전벨트를 착용한 경우, 자동차 충돌사고가 발생할 경우 어깨 벨트가 유아의 목을 감아서 심각한 상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유아에게 적합한 카시트를 올바르게 착용해야 한다.

그리고 울산모범운전자연합회,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울산어린이안전학교 등 여러 시민단체에서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한계가 있는데, 이러한 시점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고안된 ‘옐로카펫’이 울산에도 처음으로 설치됐다는 보도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옐로카펫은 국제아동인권센터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고안한 교통안전시설이며, 울산 북구청에서도 최근 4곳에 시설설치를 완료했다고 하는데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아울러 경찰에서도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보호구역(학교 주출입문으로부터 반경 300m 이내) 내 과속·불법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을 실시하므로서 이 기회에 초등학교 주변에 대해 시민 모두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위험요소를 없애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울산매일
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7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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