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안전 관련 시민단체가 내달 개통을 앞두고 있는 도시철도 3호선의 시설물 전반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벌인다.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 안실련)은 오는 28~29일 이틀간 자체 안전 전문가들을 꾸려 도시철도 3호선 30개역 및 차량기지 관제실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시설물 안전관리(시민 이용 불편성) △기계설비 및 전기 시스템 △비상 대피시설(스파이럴슈트 및 안전발판) 및 교통 △화재 예방시설(화재감지기 및 소화·피난설비 등) 분야에 대해 시민 입장에서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또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위기 대응관리 관련 안전전문 인력·조직 운영 상황, 관제실 통합 운영 관리 실태, 비상 대응 매뉴얼, 시민 이용 불편사항 등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한다.

@대구신문